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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남해에 위치한 두모마을은 이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꽃 마을로 유명하지만, 불과 2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곳이었습니다.
다랑논이 방치되면서 휴경지로 변해 마을은 활기를 잃어가고 있었으나, 주민들이 힘을 모아 땅을 일구고 꽃씨를 뿌리며 변화가 시작됐습니다.
지금은 봄에는 유채꽃, 여름에는 황화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며 ‘대한민국 보물정원’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다랑논을 꽃밭으로 바꾼 두모마을의 역사
두모마을의 변신은 마을 주민들의 노력에서 시작됐습니다. 경운기와 농기계를 동원해 버려진 논을 정리하고 노란 유채꽃을 심은 것이 그 출발점이었습니다.
이후 2011년부터는 매년 꽃 축제를 열며 방문객을 맞이했고, 2013년부터는 남해군의 지원으로 농촌테마파크로 조성되었습니다. 지금은 주차장과 산책로, 잔디광장까지 갖춘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주황빛 황화 코스모스 정원
올해 두모마을에서 새롭게 선보인 것은 바로 황화 코스모스입니다. 일반적인 코스모스보다 색이 더 진하고 주황빛이 도드라져, 푸른 바다와 함께 어우러질 때 더욱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일부러 찾는 방문객도 많아졌고, 해가 질 무렵 붉게 물드는 바다와 주황 코스모스가 만들어내는 장면은 두모마을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꼽힙니다.
청년이 만든 활기, 마을 카페
두모마을의 새로운 활기는 젊은 세대가 더해주고 있습니다. 외지에서 외식업을 하던 청년이 고향으로 돌아와 카페를 운영하며, 남해 특산물인 유자를 활용한 디저트와 음료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꽃을 즐기러 온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들러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마을의 새로운 명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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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방문 꿀팁
두모마을 꽃밭은 봄에는 유채꽃, 여름과 가을에는 황화 코스모스가 절정을 이룹니다. 특히 7월부터 9월 사이 방문하면 주황빛 코스모스를 가장 화려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을에 마련된 넓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잔디광장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위한 펫파크도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도 추천할 만합니다. 현장에서 간단한 먹거리도 판매되고 있어 편하게 머물 수 있습니다.
Q&A 자주 묻는 질문
Q1. 두모마을 코스모스 정원은 입장료가 있나요?
A1. 대부분 무료 개방되지만, 축제 기간에는 소정의 관리비 성격의 입장료가 있을 수 있습니다.
Q2. 코스모스를 볼 수 있는 시기는 언제인가요?
A2. 보통 7월 말부터 9월까지가 절정입니다. 날씨와 기후에 따라 개화 시기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Q3. 마을에서 식사나 간단한 음료를 즐길 수 있나요?
A3. 마을 내 카페에서 남해 특산물 유자를 활용한 디저트와 음료를 즐길 수 있으며, 피크닉용 간단한 먹거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마무리
남해 두모마을은 주민들의 노력으로 버려진 다랑논을 꽃밭으로 탈바꿈시킨 특별한 마을입니다.
유채꽃과 황화 코스모스가 계절마다 바뀌어 피어나며, 바다와 꽃밭이 어우러진 장관은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풍경을 선사합니다.
남해 여행을 계획한다면 두모마을에 들러 주황빛 코스모스 정원을 꼭 만나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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