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순천 갈치 코스요리 식당 위치 예약 전화번호

극한직업 순천 갈치 코스요리 식당 위치 예약 전화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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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의 바다는 오늘도 고요하게 반짝입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는 한 사람의 치열한 하루가 시작됩니다.  

<극한직업> 878화 ‘농장에서 식탁까지, 한 끼에 담은 진심’에서는 바다에 나가 직접 갈치를 낚고, 그 자리에서 손질해 식탁에 올리는 순천의 갈치 전문점을 조명했습니다.

 신선함 하나로 손님들의 신뢰를 얻은 이곳은 단순한 식당이 아니라 ‘바다와 식탁을 잇는 공간’이었습니다.

바다에서 시작되는 한 그릇의 철학

이 갈치 전문점의 주인장은 일주일에 두세 번 직접 배를 타고 나가 밤바다에서 갈치를 낚습니다. “좋은 재료가 좋은 맛을 만든다”는 그의 철학은 타협이 없습니다. 

갈치는 야행성 어종이기에 새벽 바다에서 조업을 해야 하고, 매서운 바람과 불규칙한 파도를 견디는 건 기본입니다. 그럼에도 매번 바다로 나가는 이유는 단 하나 — 손님에게 ‘진짜 신선한 갈치’를 대접하기 위해서입니다.

손끝에서 완성되는 갈치 요리의 품격

밤새 조업을 마친 갈치는 새벽 항구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손질됩니다. 내장과 비늘을 제거하고, 일정 시간 숙성시켜 비린내 없이 깔끔한 맛을 냅니다. 

그렇게 정성스럽게 손질된 갈치는 생갈치회, 갈치 타타키, 갈치 구이, 조림, 튀김, 대파 꼬치구이 등 다양한 코스로 재탄생합니다. 

한 마리의 갈치가 손님상 위에서 코스로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은 단순한 조리가 아니라 ‘바다의 시간’을 담아낸 예술에 가깝습니다.

‘직접 낚아 직접 요리한다’는 원칙

이곳은 냉동 갈치나 수입산을 쓰지 않습니다. 주인장이 직접 낚은 갈치만을 사용해, 신선도는 어느 유명한 횟집보다 뛰어납니다. 

조업량이 일정치 않기 때문에, 갈치가 잡히지 않는 날에는 영업을 하지 않기도 합니다. 손님 입장에서는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이 ‘정직한 운영 방식’이 오히려 이곳의 신뢰를 높이고 있습니다.



순천 바다의 맛, 한 상으로 만나다

식당 내부는 크지 않지만, 손님이 몰릴 때는 대기표를 받을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생갈치회는 쫄깃한 식감과 부드러운 단맛이 어우러져 멀리서 찾아오는 단골이 많습니다. 

갈치조림은 깊고 진한 양념이 특징이며, 구이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술안주로도 제격입니다. 순천 앞바다에서 바로 잡은 갈치가 이토록 신선하게 식탁에 오를 수 있는 이유는, 바다와 식당이 단 몇 시간 거리로 이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직접 낚시를 하기 때문에 영업일과 메뉴는 그날의 조업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방문 전 전화로 영업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주말에는 예약이 필수입니다. 코스요리는 1인 기준 2~3만 원대로 구성되며, 점심보다 저녁 예약이 더 많습니다.



Q&A

Q1. 회 포장은 가능한가요?
A1. 네, 당일 조업 후 손질된 갈치회에 한해 포장이 가능합니다. 단, 당일 수량이 소진되면 불가합니다.

Q2. 코스요리는 예약이 필요한가요?
A2. 네, 인원과 코스 구성을 미리 알려주시면 준비가 수월합니다. 특히 3인 이상 예약 시 다양한 메뉴 구성이 가능합니다.

Q3. 식당은 어디에 있나요?
A3.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인근 바닷가 도로변에 위치해 있으며, 순천만 습지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입니다. 네비게이션에서 ‘순천 갈치 코스요리집’으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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